이커머스 트렌드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 11월을 준비하는 셀러의 자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는 미국의 유서 깊은 할인 행사로, 남은 재고 수량을 연내 처분하고자 하는 미국 내 유통사들의 의사와 추수감사절 연휴 시즌을 맞은 소비자들의 소비 욕구가 서로 맞물리는 시기이다. 추가로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미처 처분하지 못한 재고들을 온라인을 통해 처분하는 날인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도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연휴(11월 4번째 목요일)가 끝난 바로 다음 날(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지속되지만, 보통 행사 1주일 전부터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현 시점에서 2022년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대략 2달 정도가 남은 상황이니 지금부터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재고를 보충해야 블랙 프라이데이에 우수한 판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 멤버들에게만 할인이 제공되는 아마존 프라임 데이(Prime Day)와 달리 블랙 프라이데이는 모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1. 블랙 프라이데이를 위한 준비! - 프로모션과 재고 보충 블랙 프라이데이 역시 아마존 프라임 데이처럼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해야 한다. 프로모션의 종류와 세팅 방식은 프라임 데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아마존이 제공하는 할인 행사 중 ‘Lightning Deal(반짝할인)’의 경우, 아마존이 판매 성과가 우수한 셀러들에게 먼저 제안을 하며, 이를 수락하는 경우 ‘Black Friday Deal’이라는 배지와 함께 노출된다. Lightning Deal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에도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마존 셀러 센트럴 > ‘Advertising’ > ‘Prime Exclusive Discounts’를 클릭하면 프로모션을 설정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난다.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도 프라임 데이 프로모션과 동일하게 해당 메뉴를 통해 설정하는데,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을 설정하는 기간에는 체크박스와 함께 ‘Is this a Black Friday Discount?’라는 문구와 ‘Is this a Cyber Monday Discount?’라는 문구가 자동으로 출력된다. 이 중 셀러가 원하는 내용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체크박스에 ‘예’라고 답할 경우 아마존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 사이버 먼데이 기간에 자동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 현재는 블랙 프라이데이 및 사이버 먼데이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본 이미지에서는 ‘Is this a Fall Prime Deal Event discount?’라는 문구가 출력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해당 페이지를 통해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는 상품 요건과, 최소 할인율 규정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사항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리스팅의 평점이 3.5점 이상이어야 하며, 20% 이상의 할인율을 제공해야 한다. 만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해당 Discount를 설정할 수 없는 셀러의 경우 일반적인 쿠폰을 통해 할인을 설정하여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프로모션 세팅 시 ‘Prime Exclusive Discount’의 경우 기존에 설정해 둔 쿠폰과 할인이 중복 적용되므로 손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기존의 프로모션을 중지하거나 최소 판매액을 설정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보통 6~7월에 진행되는 프라임 데이와 달리 하반기에 진행되는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성수기로 아마존 FBA 재고 보관 수수료가 상승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재고 보충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48시간 동안만 진행되는 프라임 데이와는 달리,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는 최소 4일간 진행되며 행사 시작 1주일 전부터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재고를 입고시켜야 한다.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주력으로 판매할 SKU(Stock Keeping Unit, 재고보관 단위)를 설정하여 미리 재고 입고 절차를 진행하고, 악성 재고로 인해 주력 SKU를 입고하지 못하는 경우 큰 폭의 할인율을 설정하거나 아마존의 재고 청산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당 재고들을 처분하여 충분한 재고 보관 한도를 확보하는 것을 추천한다.

2. 과거와는 다르다? 2022년 블랙 프라이데이의 특이사항 2022년 들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극심한 인플레이션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2년 8월을 기준으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3% 상승하는 등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으며^[1],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역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의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장기화로 인해 2022년 상반기 프라임 데이에서는 기존의 프라임 데이와는 다른 소비 양상이 관측되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시장 뉴스에 따르면, 고가의 가전제품 등 전통적인 프라임 데이 인기 상품의 성과가 예년에 비해 저조하였고 생필품의 판매량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프라임 데이 총 매출액의 58%가 $20 미만의 상품에서 발생하였으며, $100이 넘는 상품들의 전체의 5%에 불과했다.

2022년 프라임 데이 이후 지금까지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서도 프라임 데이와유사한 소비 경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과거의 사례들과는 다른 불확실성이 있지만, 이러한 경향은 저렴한 상품이나 생필품을 판매하고 있는 셀러들에게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해당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셀러들은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를 잘 준비한다면 폭발적인 매출액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인플레이션 이외에도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Fall Prime Day’라는 변수가 존재한다. 통상적으로 프라임 데이는 연 1회 진행되지만, 2022년에는 아마존이 연 2회의 프라임 데이 개최를 선언하였으며 행사 시점은 10월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프라임 데이 1달 전에 Prime Exclusive Discount를 신청한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한 달 주기로 큰 할인 행사가 2회 열리는 만큼 구매 패턴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블랙 프라이데이를 오프라인에서 맞이하기에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의 소비가 두드러질 수 있다. 셀러 입장에서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기에, 두 행사 중 1개를 선택하여 집중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 만하다.

사례로 보는 입지요건 기본적으로 공급망의 허리역할을 하는 전통적인 물류센터의 입지요건은 기존 기업의 입지요건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단, 그 요건 별 중요도는 공급망에서의 물류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식이 변함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북미 캘리포니아 지역의 5,364개의 물류센터들의 입지 선정 요건의 시기별(1951~2016) 패턴 변화에 대한 실증적 연구 (Kang, 2020)에서 보면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1980년대까지 물류 인프라 구축 단계 시기에는 구도심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100 k SQF이하의 소규모 물류센터들이 세워지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산업 도로 인프라가 발달하고, 운송수단의 적재효율을 높아짐에 따라 운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공급망 비용에서 낮아짐에 따라, 교 외곽지역으로 멀어지면서 대형화하는 추세를 볼 수 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즉, 닷컴붐이 본격화했던 시기)의 패턴을 보면 거리와 크기의 패턴이 단순한 피크형 커브가 아니라, 낙타 봉 모양의 이중 피크형 구조를 띠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이것은 물류센터의 입지 선정기준이 온라인유통과 오프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각각 풀필먼트를 위한 고객거리를 중요시하는 것과 낮은 지가를 통한 보관 효율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양극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역대 최고치에 다다른 환율 역시 새로운 변수이다. 통상적으로 환율의 상승은 수출자 입장에서 가격이 저렴해지는 효과가 있기에 국내 셀러에게는 수익향상을 도모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예년과 적절한 수준의 할인율을 설정하는 경우 과거에 비해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환율의 상승을 이용해 보다 큰 폭의 할인율을 설정해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환율의 상승은 곧 FBA 주문 처리 수수료, 재고 보관 수수료, 광고비 등의 비용 상승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재고관리와 캠페인 효율화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2022년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를 위해 필요한 프로모션 세팅, 재고관리, 2022년의 특수성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범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만연한 시기이지만, 올해 프라임 데이의 경우 작년에 비해 매출액이 5% 증가하였다. 즉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의 변화가 생겼을 뿐,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은 주요 할인 행사의 소비 기세가 약해진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2022년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를 잘 준비하여 뛰어난 성과를 견인해 보자.

이제 물류도 변화한다.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이용해 보자.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물류에서도 첨단 기술의 발달로 전화나 메일을 통한 전통적인 물류방식에서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든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디지털 포워딩’으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인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는 답답했던 견적, 복잡한 수출입 절차, 알 수 없는 화물 위치 등 어렵고 힘든 물류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1) 견적 조회와 예약은 쉽고 빠르게 주요 운송 상품의 즉시 견적 조회가 가능하다.

2) 실시간 모니터링과 커뮤니케이션으로 안전하게 실시간으로 운송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개별 운송 전문 담당 NAVY와 1:1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3) 투명한 정산으로 믿을 수 있게 견적서와 정산서를 자동으로 비교하고 검증해 주어, 투명한 물류비 정산이 가능하다.

아마존 셀러에게 재고 관리 등 중요한 시기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클릭 몇 번으로 물류 운영이 정말 쉬워지는 경험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 References [1] 한겨레 신문
[2]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pageNo=1&pagePerCnt=10&SITE_NO=3&MENU_ID=410&CONTENTS_NO=1&bbsGbn=242&bbsSn=242&pNttSn=195666&recordCountPerPage=10&viewType=&pStartDt=&pEndDt=&sSearchVal=&pRegnCd=04&pNatCd=842&pKbcCd=&pIndustCd=&sSearchVal=
[3] https://fred.stlouisfe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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