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물류 브리핑 물류 담당자를 위한 금주의 물류 소식 (‘24년 6월 1주차)

CMA CGM은 아시아-서아프리카 서비스를 위해 용선 중인 컨테이너선 중 한 척에 대한 인양 작업이 발주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Northern Juvenile호는 5월 26일에 화물 화재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CMA CGM은 선박의 위치를 말레이시아 포트클랑에서 약 600해리 떨어진 곳으로 보고했습니다. 클레임 컨설팅 회사인 WK 웹스터는 화재로 인해 선주들이 LOF 조건에 따라, 전문 구조업체와 인양 계약을 체결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고했습니다. Northern Juvenile는 5월 7-8일 칭다오, 5월 9-10일 상하이, 5월 10-11일 닝보-저우산, 5월 13-14일 난샤에서 선적 후 5월 23일 싱가포르에 기항했습니다. AIS 신호에 따르면 이 선박은 2노트의 속력으로 두 척의 예인선과 함께 항해 중으로 말라카 해협의 북쪽 끝에 있습니다.

포르투갈 항만 관리 노동자 연합(SNTAP)은 6월 포르투갈의 모든 항구에 영향을 미칠 일련의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파업 이유에는 노조의 급여 인상 제안을 이행하지 않는 것이 포함되었으며, 노조는 항만 당국이 근로자의 요구를 무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SNTAP의 회장은 전국적인 파업 조치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최소한의 서비스는 보장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세관 및 출입국 관리 요원들이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CBSA)과의 계약 협상 관련해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4월 10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된 파업 투표에서 캐나다 공공서비스연맹(PSAC) 산하 국경 서비스 그룹의 96%가 지지했으며, 노조는 회원들이 2년 이상 계약이 없는 상태였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익위원회(PIC)의 보고서는 6월 3일 조정회의 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노조는 보고서가 공개된 후 합법적인 파업 입장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국경 서비스 직원들을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CBSA 일선 직원의 90%가 파업 조치 대상이 아닌 필수 근로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파업 리스크는 철도 파업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90%가 파업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세관 등 업무 속도 저하는 충분히 예상되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은 군사 작전 확대를 공언했습니다. 5월 30일 후티 반군의 지도자 압둘말리크 알 후티는 가자지구 전쟁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원하기 위해 군사 작전을 계속할 것이며 군사 작전을 '질적, 양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정기선 일정 신뢰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있습니다. 올해 1분기 정기선 업계의 스케줄 신뢰성 실적은 홍해 위기와 항만 혼잡의 심화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동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이러한 하락세는 '24년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철도 노조는 이달 말로 예상되는 CIRB의 판결 이후 72시간 이내에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6월 3일부터 중재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므로 파업은 불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국제 포워더 협회는 작업 중단에 대비하려면 30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72시간의 파업 예고 기간은 충분하지 않다고 정부에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덴버 국제공항의 수백 편의 항공편이 지연 및 취소되며 심각한 혼란이 발생하였습니다. 지난 화요일 FAA가 강풍으로 인해 지상 지연을 발표하면서 5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되고 37편이 취소되어 평균 69분의 출발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월요일에는 1,230편의 항공편이 지연되고 52편이 취소되는 등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최대 시속 50마일에 달하는 돌풍을 동반한 강풍은 비행 일정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나무 쓰러짐, 정전 등 덴버 메트로 지역 전체에 피해를 입혔습니다.

프랑스 항공 교통 관제사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새로운 파업을 발표했으며, 이는 프랑스를 지나는 항공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25일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항공편 70편이 취소된 이후 나온 것입니다. Usac-CGT 노조가 조직한 이번 파업은 제안된 개혁을 둘러싸고 민간항공총국(Directorate General for Civil Aviation, DGAC)과 계속되는 긴장에 따른 것입니다.

런던 히드로 공항(LHR)의 국경수비대 직원이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파업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의 목적은 업무 패턴 변화에 대한 항의로, 2, 3, 4, 5번 터미널 직원 약 500여명 근로자의 참여가 예상됩니다. 국경수비대는 주로 공항 도착시 여권 심사 업무 수행하고 있습니다. 파업에 참여하는 인력은 6월 4일부터 25일까지 3주 동안은 초과 근무를 거부할 예정입니다.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LHR을 오가는 국제 항공에 지연 및 차질 가능성 있습니다.

볼티모어 선박 채널의 전면 재개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연방 통합 사령부에 따르면 볼티모어 Francis Scott Key Bridge의 마지막 조각을 제거하는 작업이 예상보다 조금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5월 20일부터 상선은 수심 50피트, 폭 400피트 규모의 수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수로은 다리 붕괴 이전보다 협소합니다. 다리 잔해 제거 작업의 높은 난이도와 안전성 유지 문제 때문에 빠르면 6월 8일까지, 늦어도 6월 10일까지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Unionized Air Dolomiti(EN)와 Unionized Wizz Air(W6) 승무원은 5월 28일 이탈리아 전역에서 파업예정입니다. 노조에 소속된 지상 및 보안 직원은 여러 주요 공항에서 파업을 계획중입니다. 이번 파업에 영향을 받는 공항은 밀라노 말펜사 공항(MXP)의 지상 직원이 00:01-23:59에 파업, 밀라노 리나테 공항(LIN)의 지상 직원 및 보안 직원이 00:01-23:59에 파업, 크로토네-산탄나 공항(CRV), 라메지아 테르메 국제공항(SUF), 레지오 칼라브리아 공항(REG), 베니스 마르코 폴로 공항(VCE), 베로나 빌라프랑카 공항(VRN)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