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트럼프 재임으로 브레이크 벌크 분야에 불어닥친 우려

만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을 지킨다면 브레이크 벌크 화물 분야는 풍력 에너지 관련하여 석유와 가스 증산부터 전면적인 해상 풍력 발전 중단까지 매우 큰 변화를 겪을 수도 있는 데다 수입 관세와 선박 건조 또한 불확실해진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의 재선이 어떤 의미를 가질 지에 대해 예측하지 않으려 한다.

보몬트항의 교역 개발 임원인 어니스트 베즈덱(Earnest Bezdek)은 걸프만의 LNG 공장 건설로 인해 보몬트항의 브레이크 벌크와 프로젝트 화물이 거의 최대치에 달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조는 트럼프 정부 하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저널오브커머스(Journal of Commerce)에 전했다.

베즈덱은 “정부 교체가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지 않으며, 우리는 지난 몇 년간 바쁜 시기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또한, 텍사스 남동부에 신규 중공업 건설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보몬트 내 혹은 주변 지역의 터미널과 정유 공장으로 이동하는 원유의 규모가 증가하며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베즈덱은 “만약 새 정권에서 원유 산업과 관련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낸다면 이는 텍사스 항구에는 언제나 희소식이며, 이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에 더해 베즈덱은 트럼프가 약속한 대로 전 세계 국가에서 수입한 모든 물품에 규제를 강화하면 미국 부두를 이동하는 화물에는 잠재적인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향후 몇 년간 이로 인한 영향은 체감하기 힘들 것이고, 만약 실행된다 하더라도 항상 다른 기회가 있다는 것을 경험상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즈덱은 또한 미국 항만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항만 인프라 개발 프로그램(Port Infrastructure Development Program)를 언급하며 “새 정부도 이런 프로그램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에 위치한 윈스턴 앤 스트론(Winston & Strawn)에서 해양 관행 관련 수장을 맡고 있는 찰리 파파비자스(Charlie Papavizas)는 저널오브커머스에 새 정부는 미국 조선업 발전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아리조나 주 민주당 상원 마크 켈리(Mark Kelly)와 플로리다 주 공화당 상원 마이크 월츠(Mike Waltz)가 지지하는 초당적 법안인 “미국을 위한 선박법(Ships for America Act)”을 언급하며, 이 법안은 해외 교역에서 미국 국기를 단 선박을 건조하고 확장하려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파파비자스는 “과연 트럼프 정부가 이러한 노력을 계속 관망할 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누가 대통령이 되건 맞닥뜨려야 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우리 산업과 조선소, 해양 학교가 위축되어 있으며, 이를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것으로 생각하며 관심을 기울여야할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풍력 에너지에 관심 집중 이와 관련해 떠오르는 질문은 미국의 풍력 에너지 산업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이다. 풍력 에너지 분야는 브레이크 벌크와 프로젝트 화물에 중요한 공급처이다. 5월 트럼프는 백악관으로 돌아가는 “첫 날에” 시행령으로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를 종료할 것이라 공언했다.

파파비자스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며 “그렇기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한다”라고 말했다.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의 대변인 제레미 슬레이턴(Jeremy Slayton)이 말하길, 버지니아 해상 풍력(Coastal Virginia Offshore Wind) 프로젝트는 여러 주와 연방정부에서 ‘압도적인’ 초당적 지지를 받았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완공까지 절반 가량 진행되었고, 연방 정부에서 온전한 승인을 받았으며 예산 내에서 진행되고 있어 2026년에는 일정 대로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슬레이턴은 저널오브커머스에 “버지니아 주지사 영킨(Youngkin)과 양 당의 리더들이 미국의 에너지 패권과 기술적 우위, 미국인을 위한 보수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는 데 동의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양당의 지원을 받아 버지니아의 청정 에너지 전환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재선이 확정됨에 따라 미국 해양 풍력 그룹은 트럼프와 협력함과 동시에 산업의 발전을 강조하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11월 6일, 오션틱 네트워크(Oceantic Network)의 회장 겸 CEO인 리즈 버독(Liz Burdock)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 국가 전반적으로 우리는 더 많은 투자와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슨 그루멧(Jason Grumet) 미국청정에너지협회(American Clean Power Association) CEO는 과거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풍력 에너지 시설이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다는 것을 언급했다.

그루멧은 11월6일 “미국청정에너지협회는 트럼프-밴스 정부와 함께 미국산 에너지를 생산하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며 경제 성장과 국가 안보를 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f President-elect Donald Trump delivers his agenda as promised, the breakbulk and project cargo sector could experience dramatic shifts related to offshore energy — from a push to ramp up oil and gas production to an all-out halt to offshore wind development — along with uncertainties surrounding import tariffs and shipbuilding efforts.

But those working within the sector are tempering expectations for what a second Trump term might mean.

At the Port of Beaumont in Texas, LNG plant construction on the US Gulf Coast has kept breakbulk and project cargo near capacity, and that’s likely to remain the same under Trump, Ernest Bezdek, senior director of trade development for the Port of Beaumont, told the Journal of Commerce.

“We do not believe the change in administration will affect our business, as we have been busy now for several years,” Bezdek said.

Bezdek said there could be opportunities for increased volumes of crude oil moving through terminals and refineries in and around Beaumont, along with more construction of new heavy industry in southeast Texas.

“If the new administration makes positive changes with regards to the oil industry, then that is always good for Texas ports, and we will benefit,” Bezdek said.

Trump’s pledge to tighten rules on goods imported from all countries presents a potential challenge for cargo moving across US docks, Bezdek said. “But those effects may not be felt for years. And we have experienced that when that happens, other opportunities arise,” he said.

Bezdek also cited the federal Port Infrastructure Development Program for providing grant money to US ports to fund infrastructure improvement projects. “We are hopeful the new administration will see value in programs such as this,” he said.

Charlie Papavizas, head of the maritime practice in the Washington, DC, office of Winston & Strawn, told the Journal of Commerce that a new administration could mean uncertainty for efforts to advance US shipbuilding. He cited the bipartisan “Ships for America Act,” sponsored by Sens. Mark Kelly (D-Ariz.) and Mike Waltz (R-Fla.), that aims to rebuild and expand the US-flag fleet engaged in foreign commerce.

“Will the Trump administration look kindly on this effort? That’s a big question, but it’s a question that would have faced anyone who’s the president because our industry, our shipyards, our maritime academies have atrophied to the point that some attention needs to be paid to this as a national security imperative,” Papavizas said. Offshore wind in crosshairs One looming question for the sector is the future of the fledgling US offshore wind industry, a key source of breakbulk and project cargo. In May, Trump pledged to write an executive order to end offshore wind projects “on day one” of his return to the White House.

“It’s hard to imagine that it’s a positive,” Papavizas said. “And, therefore, we have to wait and see how much of a negative it will be.”

Jeremy Slayton, a spokesman for Dominion Energy, noted that the developer’s Coastal Virginia Offshore Wind project has “overwhelmingly” won bipartisan backing under multiple past state and federal administrations. The project, which is nearly halfway complete, is fully permitted at the federal level and is within budget and on schedule for completion in 2026, he said.

“President Trump, Gov. Youngkin and leaders from both parties agree on the importance of American energy dominance, maintaining our technological superiority and creating good-paying jobs for Americans,” Slayton told the Journal of Commerce. “We’re confident Virginia’s clean energy transition will continue with bipartisan support for many years to come.”

Following his election to a second term, US offshore wind groups pledged to work with Trump while highlighting the industry’s progress and voicing hope for continued development.

“With President Trump in office, we have the opportunity to harness even more investment and measurable economic benefits for communities across the country,” Oceantic Network President and CEO Liz Burdock said in a Nov. 6 statement.

Jason Grumet, CEO of the American Clean Power Association (ACP), noted that offshore wind installations grew by double-digit percentages in each year of Trump’s first administration.

“ACP looks forward to working with the Trump-Vance administration to unleash American-made energy, deliver reliable power to the grid, grow the economy and enhance our national security,” Grumet said in a statement Nov.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