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물류 브리핑 물류 담당자를 위한 금주의 물류 소식 ('23년 12월 2주차)

MSC는 Capacity 감소에 대응하여 파나마 운하를 경유하는 화물에 대해 1월 1일부터 컨테이너당 297달러의 PCS(Panama Canal Surcharge)를 부과 예정입니다. CMA-CGM도 1월 1일부터 'Panama Adjustment Factor'로 TEU당 150달러를 적용 예정이며, COSCO는 파나마운하 저수위 할증료(PLW, Panama Canal Low Water Surcharge)로 불리는 TEU당 255달러를 1월 1일부터 도입할 예정입니다. Hapag-Lloyd는 1월 1일부터 TEU당 130달러의 PCC(Panama Canal surcharge)를 도입 예정입니다. Yang Ming은 파나마 운하에서 희망봉 항로로 선박을 우회할 예정이며 아시아-미국 동부 해안 서비스의 항해 시간을 기존 84일에서 91일로 연장 예정입니다.

벨기에 플랑드르 전역으로 확산된 해상 도선사 및 공공 서비스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수로 폐쇄와 앤트워프 항만의 혼잡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파업 사유는 플랑드르 공무원법의 개정 반대이며, 12월 4일에 파업이 시작되었고 종료 시점은 공지되지 않았습니다. 도선사가 승선하지 않으면 선박이 항구에 입항하거나 출항할 수 없는 상황으로 Hapag-Lloyd 는 혼잡으로 인해 배송 일정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고, MAERSK는 최소 48시간의 대기 시간과 선박 스케줄의 추가 변경이 예상된다고 공지하였습니다.

수에즈 운하 동쪽 항로에서 ONE Orpheus의 방향타에 결함이 발생하여 부교(El-Mansy)와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ONE Orpheus는 싱가포르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운항 중이었습니다. 사고 이후, 예인선 4척이 투입되어 견인 작업을 완료 하였으며,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의 통행은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ONE Orpheus는 고장난 방향타 수리 후, 운항을 재개 했습니다.

독일 열차 기관사들이 24시간 파업을 하여 금요일에 독일 내 기차 서비스에 큰 차질을 일으켰습니다. 독일 열차 기관사 연합 (German Train Drivers’ Union , GDL)이 이끄는 이 파업은 목요일 밤 10시에 시작되어 대부분의 장거리 및 지역 기차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독일 국영 철도 운영사인 도이치반(Deutsche Bahn, DB)은 장거리 서비스의 약 80%를 취소하고 승객들에게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파업은 DB와의 임금 협상 실패 후에 발생했으며, GDL은 교대 근무자들의 급여 인상과 근무 시간 감소를 요구했습니다.

토요일에 개트윅 공항에서 공항 교통 관제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심각한 여행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항공편이 지연되어 승객들이 긴 지연을 겪었습니다. 이 문제는 오전 8시경 시작되었으며, 여러 출발 및 도착 항공편에 영향을 미쳤고,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가는 축구 팬들의 항공편도 포함되었습니다. 개트윅 공항 대변인과 국가 항공 교통 서비스(National Air Traffic Services)는 지연에 따른 불편을 사과했습니다. 이 오류로 최소한 한 항공편이 취소되고 두 항공편이 변경되었습니다.

신시내티/노던 켄터키 국제공항의 1,100명 이상의 DHL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하고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 파업은 International Brotherhood of Teamsters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가장 바쁜 시즌 동안에 이루어졌습니다. 직원들은 공정한 계약과 부당한 노동 관행에 항의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했습니다. 근로자인 지나 켐프(Gina Kemp)는 DHL의 협상 테이블과 작업 환경에서의 무시 행위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Teamsters는 4월에 조직 결성 후 7월부터 DHL과 첫 노조 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으며, 그 후 여러 부당 노동 관행에 대해 국립 노동 관계 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50,000dwt급 유조선 미네르바 리타호가 수위 부족으로 인해 마나우스 인근 아마존 강에서 좌초되었습니다. 휘발유와 나프타를 운반한 이 선박은 선체 외부 손상을 입었지만 누출이나 환경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가뭄 기간 동안 항해 오류로 인해 좌초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정하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인한 아마존 강의 낮은 수위는 몇 달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에식스 주 틸버리 독스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5,000톤의 고철이 불에 타면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에식스 카운티 소방 및 구조 서비스는 현지시간 기준 수요일 오후 17시 43에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선박 화물칸 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선박 승무원과 협력하여 화재를 구역별로 진압하고 화물칸에서 고철을 제거했습니다. 진화 후 두 팀이 현장에 남아 냉각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룹 관리자인 Mark Eaglestone은 화재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 승무원과 현장 직원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열대 사이클론 재스퍼(Tropical Cyclone Jasper)로 인한 악천후로 인해 솔로몬 제도의 운송업체는 여러 지방으로의 여행을 취소했습니다. 중심기압 991헥토파스칼의 사이클론으로 인해 강풍과 거친 바다가 발생해 해상과 항공 여행이 모두 중단되었습니다. 선박들은 항구와 만에서 대피했으며, 솔로몬 항공은 국내선 항공편을 중단했습니다. 사이클론은 축제 시즌 동안 여행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사우스웨스턴철도(South Western Railway), 서던(Southern), 사우스이스턴(Southeastern), 개트윅익스프레스(Gatwick Express), 아일랜드라인(Island Line) 노동자를 포함한 아슬레프(Aslef) 노조 조합원들은 수요일 24시간 파업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급여를 둘러싸고 진행 중인 분쟁의 일환으로, Aslef는 2년에 걸쳐 현재 8% 인상보다 더 나은 제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프랑스에서 가장 붐비는 통근 노선 중 일부가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열차 운영사와 정부는 Aslef에게 이 제안을 투표에 부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CrossCountry, Great Western Railway, TransPennine 및 Northern Trains에서도 파업이 계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