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물류 브리핑 물류 담당자를 위한 금주의 물류 소식
(‘25년 12월 2주차)

파키스탄 전역의 화물 운송업체가 월요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해 화물 이동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파업은 공장·창고·항구에서의 물류 운송을 멈추게 하여 공급망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카라치 주요 항구와 트럭 터미널에서 내륙으로 향하는 화물 차량도 출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산업 운영과 소매 공급망에 영향을 미쳐 물자 부족과 비용 상승이 우려됩니다. 운송업체들은 펀잡 의회에서 도입한 새로운 법률과 벌금이 부당하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도 최대 항공사 IndiGo가 운영 문제로 인해 최근 일주일 동안 4,5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하였습니다. 이번 사태는 조종사 부족, Airbus A320 소프트웨어 개선 요구, 새로운 비행 근무 시간 제한 규정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델리, 뭄바이,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등 주요 공항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항공사 승무원 배치 문제로 인해 민간항공총국이 IndiGo CEO에게 경고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diGo는 고객 보상을 위해 환불, 추가 수수료 면제, 숙박 및 식사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업무는 점진적으로 안정화되고 12월 10일까지 복구가 예상됩니다.

토요일 와이트섬 인근 Nab 타워 해역에서 주로 바나나를 실은 컨테이너 약 18개가 유실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선박 운항에 차질이 발생했으며, 사우샘프턴에서 출항 예정이던 P&O 크루즈선 Iona에도 영향이 있었습니다. 해양 및 해안경비청은 인명 피해가 없고 화물은 비위험 물질이라고 확인했습니다. HM 해안경비대는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지역 선박에 경고를 전달하고, 선박 소유자들과 함께 회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날개 인근으로 화재가 확산되며 기내에 연기가 퍼져 180명의 승객이 긴급 대피하였습니다. 승무원과 긴급 대응팀의 신속한 조치로 모든 승객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화재는 지상 장비에서 발생했으며 항공기에 손상은 없었고, 브라질 당국이 안전 조치 강화를 위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12월 중국 본토와 일본 간 항공편 1,900편 이상이 정치적 긴장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에어차이나와 차이나 이스턴 등 주요 항공사가 베이징과 상하이 노선을 감축했습니다. 일본 총리의 대만 해협 관련 발언이 논쟁을 촉발했으며, 중국의 일본 여행 수요는 크게 감소해 항공사들이 환불 및 운항 조정을 진행 중입니다. 러시아와 한국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으며, 일본은 중국 관광 감소로 인한 경제 영향을 관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