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인사이트 퍼스트마일 · 미들마일 · 라스트 마일, 통합 물류 운영 최적화를 위한 표준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퍼스트 마일(First Mile)은 출발지(생산자·공급업체)에서 첫 허브(유통센터)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집하·출고 정확성이 전체 물류 흐름을 결정하는 초기 핵심 구간입니다.

미들 마일(Middle Mile)은 허브 간 장거리 대량 운송이 이루어지는 구간으로, 적재율·운임 최적화가 물류비와 네트워크 효율성을 좌우합니다.

라스트 마일(Last Mile)은 허브에서 고객 문 앞까지 이동하며, 배송 속도와 정확도가 고객 경험과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만족)를 직접적으로 결정하는 최종 배송 구간입니다.

1. 우리 회사의 물류는 어떤 ‘운송 구간’에 가장 집중해야 할까요?

물류 운영은 출발지부터 고객의 문 앞까지 한 번에 움직이는 하나의 여정으로 볼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서로 다른 구간'이 연결된 복합적인 여정입니다. 각 구간은 필요한 운송 수단, 운영 방식, 비용 구조, 속도 요구 수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떤 목적을 두고, 어떤 구간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물류 효율성이 크게 달라집니다.

어떤 구간이 핵심인지 알면, 투자·비용·인력 배치가 명확 해집니다. 브랜드 성격, 제품 유형, 고객 SLA(서비스 품질 기준, Service Level Agreement), 판매 채널에 따라 더 중요한 구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 경험이 우선인 브랜드는 ‘최종 배송 구간’인 라스트 마일, 출고량이 많은 제조사는 ‘초기 핵심 구간’인 퍼스트 마일이 물류 성과에 더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물류 업계는 운송 여정을 퍼스트 마일(First Mile), 미들 마일(Middle Mile), 라스트 마일(Last Mile) 총 세 가지 구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구간은 역할과 난이도가 다르고, 목적과 조건에 따라 집중 구간도 달라집니다.

2. 물류 효율을 결정하는 구간: 퍼스트 마일·미들 마일·라스트 마일

물류 업무를 하다 보면, 통관·선적·내륙운송·배송까지 이어지는 전체 흐름 중 실무자는 통관, 선적 스케줄, 내륙운송, 고객 배송까지 이어지는 복잡한 흐름 속에서 지연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구간이 어디인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지점은 어디인지, 그리고 리스크를 먼저 관리해야 할 핵심 구간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제품 특성, 고객 요구, 국가별 물류 환경에 따라 집중해야 할 핵심 구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각 운영 구간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통합 물류 운영 최적화의 출발점이 됩니다.

출처: Delivery SOLUTIONS A UPS Company『How to Optimize Middle-Mile Logistics』

1) 공급망의 출발점 ‘퍼스트 마일(First Mile)’

퍼스트 마일은 구매발주(PO) 발행 후 제품이 출발지(공장·창고·셀러)에서 나와 첫 번째 물류거점(허브·센터)으로 이동하는 ‘초기 구간’입니다. 즉, “물류의 시작”이 이뤄지는 단계입니다.

• 예시1: 동남아 공장에서 제조된 완제품을 현지 공장 창고에서 항만·수출 허브로 이동
• 예시2: 제조사의 공장에서 생산된 가전제품을 공장에서 중앙 물류센터로 집하

주요 특징

• 집하·픽업의 정확성이 핵심이며, 출고 마감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전체 배송 일정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수량·포장·통관 등 초기 정보의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며, 이 단계에서 오류가 생기면 이후 단계까지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다수의 출고지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난이도가 존재하며, 수많은 셀러를 보유한 플랫폼은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입니다.

• 초기 단계에서 발생한 결함은 영향 범위가 가장 넓어, 허브 운영부터 배송, 고객 서비스까지 연쇄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네트워크의 중심축 ‘미들 마일(Middle Mile)’

미들 마일은 허브와 허브 사이를 연결하는 장거리 대량 운송 구간으로, 국내에서는 수백 km, 해외에서는 수천 km 거리의 이동이 이뤄지는 단계이며, 트럭·철도·항공·선박 등 여러 운송수단이 활용되며, 물류비 구조와 전체 운영 효율성을 좌우하는 핵심 구간입니다.

• 예시1: 부산항에서 인천 내륙물류센터로 컨테이너를 운송
• 예시2: 인천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로 운송

주요 특징

• 장거리·대량 운송이 중심이기 때문에, 적재율과 운임 최적화(톤마일 단가)가 비용 효율의 핵심입니다.

• 허브 간 스케줄, 노선, 환적 관리가 복잡해 운영 전략과 네트워크 설계 능력이 중요합니다.

• 여러 운송수단이 결합되는 경우가 많아, 복합운송 조율 능력이 성패를 가릅니다.

• 장거리 특성상 한 번의 지연이 전체 네트워크로 확산되기 쉬워, 일정 관리의 안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 비교적 표준화·반복성이 높은 구간: 정해진 노선·허브 간 반복 운행이 많아, 라인홀 최적화·TMS(Transport Management System) 중심의 디지털화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3) 고객 경험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 ‘라스트 마일(Last Mile)’

라스트 마일은 허브나 지역 물류센터에서 최종 고객의 주소까지 이동하는 최종 배송 구간으로, 배송 경험·브랜드 신뢰·만족도 등 고객과 직접 맞닿는 요소들이 모두 이 단계에서 결정됩니다. 가장 짧은 거리지만, 가장 많은 변수가 발생하는 운영 난이도가 높은 구간입니다.

• 예시1: 지역 서브터미널에서 고객 집 또는 사무실까지 택배 배송
• 예시2: 편의점·지하철 PUDO 픽업 지점으로 배송 후 고객 자가 수령 모델

주요 특징

• 고객 문 앞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주소 오류, 도심 교통, 부재중, 건물 출입 제한 등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 단거리·단건 배송이 많아 단위 비용이 높게 형성되며, 효율적인 배차·라우팅이 필수입니다.

• 배송 속도와 정확도가 고객 경험을 좌우하며, 배송 품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상태 등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CS(Customer Service, 고객 서비스)·클레임의 대부분도 이 구간에서 발생합니다.

• 즉시배송·당일배송·새벽배송 등 SLA(Service Level Agreement, 서비스 품질 기준) 강화로 인해, 시간 기반 운영 능력이 경쟁력을 결정합니다.

3. 물류 전 구간을 연결하는 통합 물류 운영 최적화 솔루션, 첼로스퀘어

출고 정보가 틀리거나, 스케줄 변경이 제때 공유되지 않으면, 통관·허브 처리·배송까지 연쇄적으로 지연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국제운송(해상·항공), 통관, 내륙운송, 창고보관, 마지막 배송까지의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삼성SDS 첼로스퀘어는 디지털 기반의 통합 관리 기술로 예측·대응·자동화하여 물류 전 구간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관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End-to-End 풀필먼트 및 원스탑 서비스 제공
  실시간 가시성을 통해 화물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단계까지 처리되었는지, 언제 도착 예정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 상황도 즉시 감지해 선제 대응이 가능해, 예기치 못한 리스크를 크게 줄여줍니다.

• 데이터 기반 예측·분석으로 운영 정확도 향상
  월별 물동량, 배송 속도, 물류비, 재고 흐름, 탄소 배출량 등 핵심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제공함으로써 수요 변화와 외부 리스크에 보다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 문서·정산·업무 자동화로 운영 부담 최소화
  국제운송과 통관, 관세 등 복잡한 문서 업무를 자동화해 입력 오류와 누락을 줄이고, 정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안정적인 물류 운영
  삼성SDS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 물류부터 국내 배송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References]
[1] https://anvyl.com/blog/what-is-the-supply-chains-first-mile-and-how-do-we-manage-it
[2] https://www.upperinc.com/blog/what-is-middle-mile-delivery
[3] https://nextbillion.ai/blog/what-is-first-mile-middle-mile-and-last-mile-log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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