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시황 ['23년 12월] 11월 물류시황 분석 및 전망

'23년 10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미국(99.5), 유럽(99.3)로 회복 국면을 맞이했으며, 중국(102.4)의 경우 4월 이후 7개월 연속 100 이상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했습니다.

※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가 상승세를 보이고, 그 이하면 경기가 하락세를 보인다고 해석
※ Europe : France, Germany, Italy, UK

'23년 11월 미국 PMI 지수는 46.7으로 13개월 연속 위축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은 44.2로 17개월 연속 위축세를 지속했습니다.
중국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하락하며 49.4로 위축세를 기록했습니다.

※매달 400개 이상의 기업 구매/공급 담당자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 조사 결과로 경기의 국면을 알려주는 선행지표

77.4하락(8.1)

WTI는 OPEC+ 감산 연장 합의에 대한 불안감 속에 미국재고 증가로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23년 11월 평균 WTI는 배럴당 $77.4를 기록했습니다.

1,023상승(82)

SCFI 종합지수는 다가오는 계약 협상 시즌을 맞아 선사들의 운임인상 시도 영향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남미 교역항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SCFI 종합지수는 '24년 1분기 938~975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24년 1분기 운임은 북미 서안 $1,581, 북미 동안 $2,291, 북유럽 $687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아시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지속되자 Hapag-Lloyd는 내년 1월 1일부터 이스라엘 출발/도착 화물에 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는 TEU당 $40, 그 외 항로에는 TEU당 $80의 WRS(War Risk Surcharge)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ZIM도 11월 들어 이스라엘 출발/도착 화물에 WRP(War Risk Premium)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12/1, DC Velocity)

[미주]
파나마 운하 상황 악화로 Ocean Alliance의 국동아시아~미동안을 연결하는 AWE5, AWE8 서비스는 Backhaul 운항 시 파나마 운하 대시 멀리 수에즈 운하를 경유하는 중이며, 이런 현상은 타 선사들에게서도 관찰되고 있습니다. (11/29, The Loadstar)

[유럽]
내년부터 EU ETS(Emission Trading System,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됨에 따라 선사는 내년 1분기부터 Surcharge를 부과할 예정이나 선사별 금액의 차이로 화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1/29, Seatrade Maritime)

HKG-EUR 4.63상승(0.52) HKG-US 5.95상승(0.68)

홍콩-유럽은 $4.63, 홍콩-미주는 $5.95로 4개월 연속 상승하였습니다.
상해-유럽은 $4.40, 상해-미주는 $5.94로 역시 4개월 연속 상승하였습니다.

홍콩발 미주향은 '24년 1분기 $4.6 ~ $5.0, 2분기 $4.3 ~ $4.7, 3분기 $4.0~$4.1로,
홍콩발 유럽향은 ‘24년 1분기 $3.3 ~ $3.5, 2분기 $3.7~$3.9, 3분기 $3.5 ~ $3.6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아시아]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 국적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화물전용기를 도입한데 이어, 1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화물전용기를 도입했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2호기는 기존 운용중인 노선 증편과 함께 인천~오사카, 호치민 등 일본, 베트남 지역 신규 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2/4, EBN)

[유럽]
DHL Global Forwarding(DGF)은 최근 11월 항공화물 산업현황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항공화물 수요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과 미국 시장 물동량이 전체 글로벌 평균치를 끌어내리는 반면 여타 지역은 대부분 작년보다 톤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29, Air Cargo News)

[미주]
글로벌 포워더인 Kuehne+Nagel(K+N)은 점점 복잡해지는 국제무역 관련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캐나다 통관 중개업체(Customs Broker)인 Farrow의 인수를 발표했습니다. Farrow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 윈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전역의 41개 지점에 83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1/28, kuehne-nag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