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물류 브리핑 물류 담당자를 위한 금주의 물류 소식 (‘24년 3월 4주차)

핀란드의 주요 노동조합은 정부와의 회담이 무익한 것으로 판명된 후, 국가의 화물 운영을 마비시키고 있는 파업을 3주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노조는 3월 11일부터 파업에 착수했으며, 최소 4월 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노조는 지역화되고 개별적인 노동 계약을 허용하려는 정부의 조치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핀란드 산업 협회, 자동차 및 운송 노동조합 AKT, 서비스 노동조합 PAM, 건설 노동조합, 공공 및 복지 노동조합 JHL, 전기 노동조합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항만의 화물 운송은 중단되었지만 여객 운송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볼리비아는 2024년 인구 조사가 실시됨에 따라 다양한 제한 조치를 시행 예정입니다.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국가간 및 국가내 육로 운송이 중단되며, 주류 판매 및 소비도 금지됩니다. 3월 23일 모든 볼리비아 국민은 자택에 머물러야 하며, 거의 모든 사업체가 폐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선 항공편은 운항이 허용되지만 국내선 항공편은 취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학교 운영을 포함한 모든 공공 및 민간 활동이 중단됩니다.

미국과 영국의 잇따른 미사일 공습에도 불구하고 후티 반군의 공격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3월 21일, 프랑스 군함이 남홍해에서 상선을 근접 보호하던 중 탄도 미사일 3발을 요격했으며, 미 중부사령부는 3월 21일, 무인 항공기 1대 및 무인 함정 1척을 파괴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국내 생산과 이란으로부터의 안정적인 해상 밀수 경로 등 효율적인 보급 채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후티 반군의 군수품 비축량을 고갈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홍해에서 병력을 더 확대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해군 주둔을 줄이지 않으려 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최근 해군 지원 임무를 시작했지만 그 영향력은 아직 불확실합니다.

일요일에 예상되는 강력한 눈폭풍으로 인해 세인트 폴-미니애폴리스 국제공항(MSP)에서 항공편 지연 및 취소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밤에는 시속 20~35마일의 바람이 불어오며 눈이 많이 내릴 가능성이 높으며, 폭풍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탈리아 철도 노조원들은 3월 23일 21시부터 3월 24일 21시까지 전국 규모 파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은 노동조합 CUB Trasporti, SGB, USB가 건강과 안전, 노동 시간, 임금, 단체 노동 협약 등 다양한 문제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업으로 인해 Trenitalia가 운영하는 지역 열차, Frecce 및 Intercity 열차는 물론 Italo 및 Trerenord 서비스도 중단예정이며, 가장 바쁜 통근 시간(06시~09시, 18시~21시) 동안의 지역 열차를 포함하여 파업 중에도 특정 노선은 운행될 예정입니다.

태국 매홍손(Mae Hong Son)은 심각한 산불로 인해 심각한 여행 중단을 겪고 있으며 방콕을 드나드는 수 많은 항공편이 취소되었습니다. 산불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며, 특히 Mueang Mae Hong Son 지역에서는 위성 이미지를 통해 277개의 핫스팟이 감지되고 110개의 산불 위치가 확인되었습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기준치를 7배 초과하는 등, 마을이 계속 짙은 연기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방콕 항공은 시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수준의 연기 안개로 인해 3월 18일 수완나품 공항에서 람팡과 매홍손으로 가는 PG 205편을 취소했습니다.

스리랑카 관세청 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3월 19일 현재, 전국 규모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원들은 자금 및 인센티브 관리 문제의 시급한 해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3월 17일부터 부분적으로 파업에 착수한 상태로 현재 약 1,000개의 컨테이너가 세관에 의해 차단되었으며 파업 기한은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3월 20일 폴란드 농부들은 농업 기계를 이용해 500개 이상의 지역에서 도로를 봉쇄하겠다고 발표하며 폴란드 전역에서 광범위한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시위는 EU의 재정 지원, 특히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비 EU 농산물 수입 금지 등 EU 환경 정책에 대한 대응입니다. 약 70,000명의 농민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시위는 교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코벤트리(Coventry) 창고의 아마존 직원들이 임금 인상과 노조 인정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동자를 대표하는 GMB 노조는 중앙중재위원회(Central Arbitration Committee)에 강제인정을 신청했습니다. 만약 이번의 노조의 주장이 받아들여진다는 이는 아마존이 유럽에서 노동조합을 인정하도록 강요받은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입니다.

Kinder Morgan 부두에서 발생한 Cuyahoga호의 화재는 몇 시간 동안의 진압 끝에 금요일 밤 소방관들에 의해 진압되었습니다. 불은 오후부터 시작되었으며, 선박의 자재 취급 장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박에 탑승해있는 선원 등 탑승객 39명 전원은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4개 부서의 소방관들은 다량의 물과 친환경 포말을 사용해 불을 진압했습니다. 항만에 정박된 다른 선박은 손상되지 않았으며 당국은 정학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