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물류 브리핑 미국, 컨테이너선과 볼티모어 다리 충돌 사고로 볼티모어 항구 운항 정지

- 현지시간 기준으로 3월 26일 아침 볼티모어 항에서 출항한 컨테이너선 달리(Dali)가 미국 볼티모어의 프랜시스 스콧 키(Francis Scott Key) 대교와 충돌하여 다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에는 여러 대의 자동차와 트럭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2015년에 건조된 달리는 현재 머스크(Maersk)가 운항 중이며, 사고 당시 두 명의 도선사가 탑승한 상태로 항만 출구를 향해 항해 중이었습니다. 달리의 목적지는 스리랑카 콜롬보 항이었습니다.

- 도선사 협회 관계자는 선박이 교량과 충돌 전, 선박 내부에 완전한 정전이 발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 볼티모어는 미국에서 9번째로 큰 항구이자 컨테이너와 자동차의 주요 동부 해안 도착지 중 하나로, 현재 볼티모어 항구를 드나드는 차량의 통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볼티모어 항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선박 통행을 폐쇄했으며 선박들이 언제 다시 항구에 기항하기 시작할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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