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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 FreightWaves 백악관, '생산적인' 회담 후 중국과의 무역 합의 도출 발표

등록일2025-05-21

Noi Mahoney, Sunday, May 11, 2025
Original Article: https://www.freightwaves.com/news/white-house-says-china-trade-deal-reached-after-productive-talks
Articles Reproduced by Permission of FreightWave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월에 중국산 제품에 14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125%의 관세로 대응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월에 중국산 제품에 14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125%의 관세로 대응했다. (사진: Jim Allen/FreightWaves)


미 정부, 제네바 무역협상 ‘상당한 진전’ 이뤄

트럼프 행정부는 일요일, 제네바에서 이틀간 진행된 협상 끝에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미국과 중국 관리들이 스위스에서 만나 진행 중인 무역 전쟁에 대해 논의한 뒤에 발표되었다.
"미국과 중국 간 매우 중요한 무역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백악관 성명을 통해 말했다.
스콧은 "세부 사항은 내일 발표하겠지만, 회담은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중국산 제품에 대해 145%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고, 일부 특정 산업부문에는 최대 245%를 부과한 이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해 125%의 보복 관세로 대응했다.

"우리가 얼마나 빨리 합의에 도달했는지를 보면, 생각보다 양국 간의 입장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그리어는 성명에서 말했다.
"우선 왜 이러한 상황에 우리가 놓이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기억해 주십시오. 미국은 1조 2천억 달러의 막대한 무역적자를 안고 있었고, 이에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중국파트너사와 체결한 합의가 그 국가비상사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4년 기준, 중국은 미국의 3위 무역 파트너국이며, 양국 간 교역 규모는 5,820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 정부는 무역 합의가 체결되었다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 일요일 허리펑 부총리는 “상당한 진전이 있었고, 중요한 합의가 도출되었다.”고 말했다.

허 부총리는 중국 관영매체인 차이나데일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과 미국이 "경제 및 무역 협의 메커니즘을 개발하기로 합의했으며,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국이 공동성명을 월요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