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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 FreightWaves 관세, 단속, 화물 절도,
2025년 미·멕시코 무역 재편

등록일2025-12-29

Noi Mahoney, Wednesday, December 24, 2025
Original Article: https://www.freightwaves.com/news/tariffs-enforcement-and-cargo-theft-reshape-u-s-mexico-trade-in-2025
Articles Reproduced by Permission of FreightWaves

01 9월까지의 연초 누적 기준으로 미·멕시코 무역은 약 6,530억 달러에 달했으며, 멕시코는 캐나다와 중국을 제치고 미국의 최대 교역국 지위를 유지했다.
(사진: Jim Allen/FreightWaves)

관세, CDL 단속, 화물 범죄가 국경 간 상거래를 재편하는 가운데 멕시코 미국 최대 교역국 지위 유지

관세, 단속 강화, 화물 범죄, 니어쇼어링 압력이 국경 간 상거래를 재편했다.

2025년 미·멕시코 무역은 꾸준한 성장보다는 정책의 급격한 변화, 단속 강화, 보안 위험 증가로 규정되었으며, 그럼에도 멕시코는 미국의 최대 교역국 지위를 유지했다.

올해 미·멕시코 무역은 회복력을 입증했지만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관세, 단속, 보안 위험이 성장을 저해하며 기업들은 국경 간 전략을 실시간으로 재검토해야 했다.

2026년을 앞두고 올해의 교훈은 북미 무역이 더욱 복잡하고 규정 준수 중심적이며 위험 인식이 강화된 시대로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음은 2025년 미·멕시코 무역을 규정한 다섯 가지 주요 이슈다.


1. 관세, 다시 핵심 무역 수단으로 부상

관세는 올해 미·멕시코 무역을 형성하는 지배적인 정책 수단으로 다시 등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안보 및 무역 집행 우려를 이유로 자동차, 자동차 부품, 철강, 알루미늄, 대형 트럭 등 일부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해 신규 또는 확대 관세를 부과했다.

많은 품목이 여전히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적용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관세 위협이 재등장하며 중국 관련 관세 노출을 줄이기 위해 니어쇼어링에 의존해 온 제조업체와 물류 기업에 불확실성을 초래했다.

그 영향은 항만, 국경 통과 지점, 계약 협상 전반으로 확산되었으며, 관세 위험이 다시 가격 변수로 작용함에 따라 화주들은 조달 전략과 재고 운영 시점을 재평가해야 했다.


2. 세관 집행과 규정 준수 압박 강화

2025년에는 미국 당국이 멕시코 연계 공급망과 관련된 세관 사기, 저가 신고, 원산지 허위 표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무역 규정 준수가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미 법무부와 세관국경보호국(CBP)은 특히 관세 최적화와 환적 위험과 관련된 수입업체 관행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

업계 단체들은 과거에는 일반적인 규정 준수 문제로 여겨졌던 서류 오류가 이제는 훨씬 더 큰 법적·재정적 위험을 수반한다고 경고했다.

물류 기업과 화주 모두에게 규정 준수 투자는 선택 사항에서 필수 요소로 전환되었으며, 이는 통관 브로커와의 관계 및 내부 무역 거버넌스 구조를 재편했다.


3. 화물 절도, 무역 리스크로 격상

2025년 미·멕시코 물류 회랑 전반에서 화물 절도가 급증하며 단순한 보안 문제를 넘어 구조적인 무역 리스크로 발전했다. 조직화된 절도 조직은 전자제품, 소비재, 자동차 부품을 집중적으로 노렸으며, 그 피해는 멕시코 제조 지역과 미국 유통 허브 모두에 영향을 미쳤다.
절도 증가로 보험료가 상승했고, 적시생산(JIT) 제조 흐름에 혼란을 초래했으며, 운송사는 노선 설계와 보안 프로토콜을 재구성해야 했다. 일부 화주에게 화물 범죄는 노선 선택과 시설 입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되었고, 이로써 니어쇼어링 전략은 더욱 복잡해졌다.


4. 니어쇼어링, 인프라 한계와 충돌

지역 공급망 회복력을 확보하려는 미국 기업들의 니어쇼어링 수요에 힘입어 멕시코의 제조업 호황은 2025년에도 이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국경 통과 지점, 고속도로, 철도 터미널 전반에 걸친 인프라 병목 현상을 드러냈다.

특히 텍사스와 같은 주요 관문에서 혼잡이 심화되면서 세관 시설과 국경 간 트럭 운송 능력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라레도 항만은 다시 한 번 미국 내 주요 교역 관문으로 자리매김하며, 북미 상거래에서 육상 항만의 전략적 중요성과 동시에 취약성을 부각시켰다.

물동량이 수용 능력의 한계에 다다르면서 국경 인프라 확충과 검사 절차 간소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5. 2026년 USMCA 재검토 가능성

아직 공식적인 재협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2025년은 2026년에 예정된 중요한 USMCA 검토 주기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무역 긴장, 일방적 관세, 집행을 둘러싼 분쟁은 향후 3자 협정이 얼마나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양 국의 산업 단체들은 멕시코가 여전히 미국 제조 전략의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정책 불확실성이 투자 결정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가오는 검토는 장기적인 북미 공급망 투자를 계획하는 화주, 운송사, 정책 입안자들에게 핵심적인 관심사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