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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물류신문 2026년 1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
3억 8,845만 톤

등록일2026-05-07

출처 : 물류신문, 이경성 기자 2026. 5. 4

‘컨’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787만TEU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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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단위: 만 톤, 전년 동기 대비%,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출처: 물류신문)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2026년 1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된 물동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3억 8,289만 톤)보다 1.5% 증가한 총 3억 8,845만 톤(수출입화물 3억 3,250만 톤, 연안화물 5,594만 톤)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2026년 1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2025년 1분기에 기록한 3억 2,748만 톤보다 1.5% 늘어난 3억 3,250만 톤으로 집계됐으며,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5,541만 톤) 대비 1.0% 증가한 5,594만 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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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단위: 천 TEU, 전년 동기 대비%,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출처: 물류신문)

컨테이너 화물의 경우 2026년 1분기 전국 항만의 처리 물동량은 지난해 1분기의 (796만TEU) 대비 1.2% 줄어든 787만TEU로 집계됐다. 다만 2026년 3월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277만TEU) 대비 0.1% 감소한 276만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 물동량은 1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0만TEU)보다 1.9% 감소한 421만TEU를 기록했다.

중국(2.4%), 일본(9.5%) 등의 수출입 물동량이 늘었다. 반면 미국(-10.2%), 베트남(-6.9%) 등의 수출입 물동량은 줄어들었다. 3월 기준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154만 TEU) 대비 1.1% 감소한 152만TEU를 기록하였으며, 중국(0.3%), 일본(7.4%) 등이 물동량 증가를 견인했으나 미국(-7.0%)과 베트남(-11.5%) 등의 물량은 줄어들었다.

환적 물동량은 2025년 1분기(363만TEU)에 비해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60만TEU). 미국(-10.7%), 캐나다(-9.9%) 등의 환적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러시아(33.7%)와 멕시코(21.6%), 칠레(11.0%), 베트남(2.5%)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3월 환적 물동량은 중국(-9.3%), 미국(-10.1%) 등의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월(122만TEU) 대비 0.5% 증가한 123만TEU를 기록했다.

주요 항만별 물동량을 살펴보면 부산항은 지난해 1분기(626만TEU)에 비해 2.0% 감소한 614 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미 관세정책 강화에 대비해 증가했던 조기 선적 수요가 예년 수준으로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년 1분기의 높은 실적으로 인한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271만TEU)에 비해 4.7% 감소한 258만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11.6%), 중국(-3.7%), 캐나다(-20.4%) 등의 수출입 물동량은 감소한 반면 일본(10.7%) 등의 수출입 물동량은 증가했다.

환적 물동량은 미국(-10.4%), 일본(-3.7%), 캐나다(-8.7%) 등이 감소세를 보였고 중국(1.0%), 러시아(33.7%), 멕시코(21.6%), 칠레(12.5%)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분기(355.7만TEU)보다 0.1% 증가한 356.1만TEU를 기록했다.

부산항의 3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216.6만TEU) 대비 0.1% 감소한 216.5만TEU를 처리했으며,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97만TEU) 대비 1.8% 감소한 95만TEU, 환적 물동량은 전년 동월(119만 TEU) 대비 1.4% 증가한 121만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은 지난해 1분기(80만TEU) 대비 1.1% 증가한 81만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 물동량은 미국(15.6%), 중국(8.7%), 인도네시아(45.4%) 등의 물동량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79만TEU) 대비 1.2% 증가한 80만TEU를 기록했다. 환적 물동량은 전년 동분기(1만 EU) 대비 9.6% 감소한 0.9만TEU를 처리했다.

인천항의 3월 물동량은 지난해 3월(29만TEU)보다 5.6% 줄어 27만TEU를 처리했다. 3월 수출입 물동량(27만TEU)이 전년 동월(28만TEU) 대비 5.7% 감소한 것이 전체 물동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광양항의 올해 1분기 물동량은 전년 동분기(49.3만 TEU) 대비 0.2% 증가한 49.4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중국(3.5%), 인도네시아(20.1%) 등의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분기(44만TEU) 대비 5.2% 증가한 46만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해외 원양선사의 유럽향 서비스 신규 유치(2025년 2월, 9월), 싱가포르 직기항 서비스 안정화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환적 물동량은 전년 동기(5만TEU) 대비 47.4% 감소한 3만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양항의 3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17.2만TEU) 대비 0.7% 감소한 17.1만TEU를 기록했다. 3월 수출입 물동량(16만TEU)이 전년 동월(15만TEU) 대비 4.7% 증가했지만 환적 물동량(1만TEU)이 지난해 3월(2만TEU)보다 48.7% 감소하면서 전체 물동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03

△2026년 1분기 전국 항만 비컨테이너 물동량(단위: 만 톤, 전년 동기 대비%,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출처: 물류신문)

2026년 1분기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2억 4,963만 톤으로, 지난해 1분기(2억 4,545만 톤)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평택·당진항, 인천항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광양항, 울산항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광양항은 차량 및 부품 물동량이 증가(16.4%)했으나 석유정제품(-6.7%), 철광석(-7.1%) 물동량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5,525만 톤) 대비 0.9% 줄어든 5,474만 톤을 기록했다.

울산항도 차량 및 부품 물동량이 증가(7.1%)했지만 원유(-5.7%), 석유정제품(-4.4%) 물동량 등이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4,720만 톤) 대비 2.9% 감소한 4,586만 톤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당진항은 유연탄(20.4%), 차량 및 부품(10.2%) 물동량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2,496만 톤) 대비 4.9% 늘어난 2,617만 톤을 처리했다.

인천항은 유연탄 물동량이 11.0%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석유가스 및 기타가스(9.1%), 석유정제품(8.3%) 물동량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2,215만 톤) 대비 5.1% 늘어난 2,328만 톤을 기록했다.

전국 항만의 물동량을 품목별로 보면 유류, 유연탄, 자동차(부품 포함)는 각각 0.9%, 14.7%, 13.9% 증가했고, 광석은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는 전년 동기(1억 1,256만 톤) 대비 0.9% 증가한 1억 1,353만 톤을, 광석은 지난해 1분기(2,976만 톤) 대비 2.5% 감소한 2,902만 톤을 기록했다. 자동차는 전년 동기(2,393만 톤) 대비 13.9% 증가한 2,725만 톤을, 유연탄은 전년 동기(2,574만 톤) 대비 14.7% 늘어난 2,951만 톤으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 황종우 장관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1분기 항만 물동량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의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항만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해운·항만 분야 수출입 물류가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