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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시황 ['25년 9월]
물류 Market Intelligence 리포트

등록일2025-09-10

SCFI 종합지수

: 8월 SCFI 종합 지수는 1,472로 북미와 남미 노선을 중심으로 운임이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13% 감소하는 등 하락세가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북미 노선은 주요 사전 선적이 마무리되고 공급 조절에 어려움이 발생하며 수급 불균형에 따른 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유럽 노선은 선사들의 공급 조절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의 공급 부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수기 조기 종료와 휴가철 수요 감소가 겹치며 운임지수가 전월 대비 14% 하락하였습니다.

(출처 : Shanghai Shipping Exchange )

삼성SDS SCFI 전망

: 2025년 하반기는 수요 회복이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더불어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신규 공급과 최저 수준의 폐선 등 연중 전 항로에 걸친 공급 부담 우려로 운임은 전반적으로 현재 하락세를 전환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미-중 관세 휴전이 11월 10일까지 연장됐지만 북미 노선은 주요 사전 선적 종료와 선복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올해 내 해상운임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럽 노선은 8월 말~10월 중국 국경절 골든위크까지 수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급 과잉 우려가 더해지며 남은 기간 추가 하락 여지가 존재합니다.

(출처 : SamsungSDS Brightics)

수요&공급 동향

: 올해 컨테이너 선대가 전년 대비 6.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수요 증가율 2.6%를 상회하는 구조적 공급 우위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올해 컨테이너선 신조 인도량 또한 기발주된 선박들이 공급되며 역대 3번째로 높은 약 205만 TEU 이며, 폐션량은 역대 최저 수준인 1만 TEU 전망하고 있습니다.

(출처 : Clarksons Research)

지역별 동향

: [아시아] 중국, 2025년 1~7월 중국 컨테이너선 수출액 전년 대비 32.1% 급감
- 7월 한 달 간 중국은 총 10척 컨테이너선을 수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감소한 수치입니다.
- 올해 7월 까지는 총 100척이 수출되며 전년 대비 선박수 47.1%, 수출액 32.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 [미주] 불안정한 태평양 횡단 항로에서 미국 관세 여파가 드러나기 시작
-태평양횡단 항로 수입 수요가 약화되었고 9월까지 물동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수요 불확실성으로 화주들이 항만 반출을 지연하면서 체선 일수가 1월 3.8일에서 7월 8.1일로 급등하였습니다.
-중소/중견 수입업체들은 관세 부담으로 주문을 축소하고, 저가 화물 포기 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유럽] 함부르크 항만, 올 상반기 컨테이너 처리량 9% 증가
- 함부르크항은 아시아-유럽 간 컨테이너 물동 확대로 올 상반기 처리량 실적이 전년 대비 9% 증가하였습니다.
- 항만 관계자들은 이 성장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기로 하였습니다.

TAC Index

: 8월의 마지막 주 36주차 발틱 항공 운임 지수는 2,051로 전주 대비 2.6% 상승하였으나 전월 대비 0.5%, 전년 동기 대비 8.2% 하락한 수준입니다.
전통적 여름 비수기로 전반적으로 운임의 상승폭이 제한 되고 있습니다. 특정 시장(의류, 의약품, 전자, 반도체 분야)에서 공급 부족이 지속되나 전반적 운임은 보합 또는 하락세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TAC Index)

삼성SDS TAC 전망

: 하반기 수요 약화로 중국발 미주착 운임은 안정화 되었으나 11월 쇼핑 시즌 영향으로 한시적 운임 급등이 예상됩니다.
생산기지 이전 후 베트남 수요 증가와 전통적 성수기 진입으로 전반적 운임 상승 전망 됩니다. 인도는 모바일 신제품 출하 예정으로 9월 한시적 수요 증가에 따른 운임 상승 전망되고 있습니다.

(출처 : SamsungSDS Brightics)

수요&공급 동향

: 글로벌 수요는 '25년 1~2분기 조기 선적 효과로 전년 대비 6% 증가하였으나 미국의 다국 대상 상호관세 발효 영향과 소액면세 제도 전면 중단으로 3분기 글로벌 수요 성장은 3.7%로 둔화 국면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여객기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9%증가하였고, 유럽과 아시아 지역간 공급은 아시아와 북미 간의 위축된 공급을 대체 중입니다.

(출처 : IATA)

지역별 동향

: [아시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SHEIN, 루프트한자 카고와 협력
- 글로벌 리테일러 SHEIN이 루프트한자 카고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항공 화물 솔루션 모색 중입니다. 8월 19일 양사는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와 기타 저탄소 이니셔티브 활용 확대 계획을 담은 양해각서(MOU) 체결하였고 향후 6개월 내 구체적인 실행 방안 확정할 예정입니다.
-SHEIN 물류 배송에 SAF 우선 적용되며, 기존 항공연료 대비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입증하는 검증 가능한 ‘지속가능성 증명서’ 의 발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미주] 미국 소액면세 제도 종료로 일부 국가 우편 서비스 중단
- 8월 29일부터 시행되는 미국의 소액면세 혜택 종료에 따라 한국, 독일, 싱가포르, 일본 등 다수 국가의 우편 서비스가 미국행 소포 및 일부 특송 서비스를 일시 중단되었습니다.
- 주요 원인은 관세 징수 방식과 필수 데이터 제출 절차에 대한 미국 당국의 명확한 지침 부재로 지적되고 있는 반면, FedEx·UPS 등 민간 운송업체는 기존의 관세·규정 처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행 배송을 계속 운영 중입니다.

: [유럽] 오스트리아 빈 공항, '25년 상반기 화물량 9% 증가
- 빈 공항은 '25년 상반기 화물량이 전년 대비 9% 증가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항공 화물 서비스에 대한 강한 수요를 반영하는 것으로, 노선망 확장과 운항 횟수 증가, 아시아·북미 등 주요 시장의 우수한 실적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 공항 인프라와 물류 역량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중부 유럽 주요 화물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였으며 또한, 전자상거래와 의약품 운송 증가가 긍정적인 추세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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