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시황 ['22년 12월호] 환태평양 지역 물동량 감소 가속화

경제

주요국의 제조업 PMI는 위축세가 지속되었으며, 국제유가는 ’23년 경제 침체 우려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로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지며 하락하였습니다.

해상

SCFI는 24주 연속 하락하며 ‘20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해운 분석기관 Clarksons는 ‘23년에도 경기 둔화에 따른 글로벌 컨테이너 수요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

TAC Index는 홍콩-유럽, 홍콩-미주 등 주요 구간의 하락세가 지속되었으며, 지난 10월 기준 국제 항공화물 수요는 ’21년 대비 13.5% 하락하는 등 ’23년 초까지 수요 약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21년 7월(101.4) 이후 미국은 17개월, 중국은 21개월 연속 떨어졌습니다.
제조업 PMI는 미국이 '2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중국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정책 제한 영향에 하락하였으며, 유럽은 47.1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위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SCFI)가 최근 24주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23년에도 수급 격차가 6.5%로 증대되면서 부정적인 시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제유가 약세에 따라 항공유와 FSC는 지난 10월 반등 후 재하락하였으나, 여전히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