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FreightWaves 보더랜드 멕시코: 당국, 니어쇼어링 촉진을 위해
220억 달러 규모 항만 전면개편 착수

Noi Mahoney, Sunday, September 07, 2025
Original Article: https://www.freightwaves.com/news/borderlands-mexico-authorities-launch-22b-port-overhaul-to-boost-nearsho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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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멕시코를 항만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나섰습니다.”라고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말했다.
(사진: ASIPONA)

보더랜드 멕시코는 미-멕시코 간 국경 트럭 운송 및 무역 분야의 동향을 제공하는 주간 리포트다. 이번 주는 당국이 니어쇼어링 촉진을 위해 220억 달러 규모의 항만 전면개편에 착수했으며 IFCO가 식품 물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댈러스 지점을 개설하며 AH MANF는 살티요에 1천만 달러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이다.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향후 글로벌 무역에서 자국의 미래를 떠받칠 중추적 역할로 항만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9월 1일 열린 첫 국정연설에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향후 6년간 멕시코 항만을 확장·현대화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약 2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대통령은 “멕시코를 항만 강국으로 만들겠다”라며, 올해에만 13억 달러 규모의 항만 개선작업이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획은 만사니요, 라사로 카르데나스, 베라크루스, 살리나 크루즈, 코아차코알코스, 프로그레소 등 태평양과 멕시코만의 주요 항만을 포괄하며, 해상 경쟁력 강화와 니어쇼어링 기회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는 75억 달러 규모의 테우안테펙 지협 대서양-태평양 연결 회랑 (Interoceanic Corridor)으로, 철도와 항만을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파나마운하보다 빠르고 저렴한 대안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현대화 항만, 더블스택 철도, 경로를 따라 조성되는 신규 산업단지가 포함된다.

주요 항만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 만사니요(Manzanillo): 2030년까지 수용력을 3배로 늘려 연간 1,000만 TEU를 처리하는 중남미 최대 항만으로 확장.

• 라사로 카르데나스(Lázaro Cárdenas): 세관 및 컨테이너 인프라 확장을 통해 복합 운송 허브로 발전.

• 엔세나다(Ensenada): 대형 선박 수용을 위한 부두 확장 및 준설 작업 추진.

• 베라크루스(Veracruz):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해 방파제 신설 및 터미널 공간 확대.

• 프로그레소(Progreso): 터미널 확장과 마야열차(Maya Train)와 연계된 신규 철도 연결 구축.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번 전략이 “멕시코를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하고” 제조·물류 선도국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선식품 재사용 포장 솔루션 제공업체 IFCO가 미국 내 네트워크 확장과 지속 가능한 물류 강화를 위해 텍사스주 메스키트에 24만 제곱 피트 규모의 서비스 센터를 개설했다.

댈러스 인근 주요 물류 거점에 위치한 이 시설은 매년 4천만 개 이상의 재사용 크레이트를 처리하며, 식료품 소매업체와 생산자가 신선식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곳에는 100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게 되며, 메스키트는 댈러스에서 약 15마일 떨어져 있다.

독일 소재 IFCO는 전 세계 210개 지점에서 약 1,900명을 고용하고 있다.

AH MANF가 멕시코 살티요에 1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 공장을 열어 2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코아우일라주 금속가공 산업을 강화했다.

2024년에 설립된 이 멕시코 기업은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는 금속 부품 절단, 플라즈마 및 레이저 절단, 절곡 가공에 특화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