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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 FreightWaves 아시아-미주 컨테이너 운임,
업계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하락세 지속

등록일2026-02-24

Stuart Chirls, Thursday, February 19, 2026
Original Article: https://www.freightwaves.com/news/asia-u-s-container-rates-continue-to-fall-as-industry-change-swirls
Articles Reproduced by Permission of FreightWaves

01 양민해운의 컨테이선이 LA항만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Photo: FreightWaves/Jim Allen)

태평양 횡단 항로, 설 연휴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중

분석업체 프레이토스(Freightos)는 최신 주간 기준 아시아-미동안 운임이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약 3,000달러로 12% 하락했으며, 이는 설 연휴 이전 수요 증가세 전인 12월 초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라고 밝혔다.

설 연휴는 중국 공장들이 수주간 가동을 중단하기 때문에 태평양 횡단 항로 수요에 있어 전통적인 비수기 기간이다.

아시아-북유럽 운임은 5% 하락해 FEU당 약 2,400달러로 12월 수준으로 돌아갔으며, 지중해향 운임은 4% 하락해 FEU당 3,600달러를 기록했다. 후자의 경우 여전히 12월 수준보다 수백 달러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조선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목적의 보호주의 정책을 포함하고 있는 오랫동안 지연되어 온 ‘해양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외국에서 건조된 선박으로 운송 화물에 대해 킬로그램당 1센트에서 25센트 사이의 항만 수수료를 부과하는 구상이 담겨있다. 분석가 라스 옌센 등은 이 수수료가 킬로그램당 1센트 부과 시 FEU당 약 150달러에서 FEU당 최대 3,75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백악관은 해당 계획의 시행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조선 산업 계획을 우선 과제로 제시한 이후 두 건의 해양 관련 법안이 의회에 발의되었으나, 이후 큰 진전은 없는 상태이다.

프레이토스 분석가 주다 레빈은 트럼프의 지속적인 무역 정책의 부수적 효과로 교역 상대국의 다변화와 미국 이외 경제권 간의 교역 증가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레빈은 “성장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수출국들의 이러한 추세는 해상 운송 흐름에도 반영되고 있으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선사들이 일부 선복과 자원을 극동-서아프리카 항로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최근 대서양 횡단 항로에서의 서비스 축소의 한 요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수년간 컨테이너 시장에서 이루어진 가장 큰 거래 중 하나로, 독일의 하팍로이드(Hapag-Lloyd)는 이스라엘 해운사 짐(나스닥: ZIM)을 4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레빈은 이번 거래가 선복 기준 세계 5위 선사인 하팍로이드의 순위를 바꾸지는 않겠지만, 10위인 짐을 추가함으로써 중국 코스코(1919.HK)가 보유한 4위 자리에 더욱 근접하게 될 것이며, 양사 합산 선복량은 300만 TEU를 넘게 된다고 설명했다.

레빈은 “제미나이 동맹 파트너인 머스크(MAERSK-B.CO) 또한 입찰에 참여했던 가운데, 해당 선복은 하팍로이드가 특히 극동-북미 및 대서양 횡단 항로에서 전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